"깜깜이 선거 않을거면
방송사·학회 정책토론회 응해라" 압박
[파이낸셜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주자들의 첫 TV토론이 오는 18일 예정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15일 "이재명 후보의 경제 공약에 허점이 너무 많고 경제학 기본 논리에 어긋나 지적할 것이 많다"며 "깜깜이 선거를 하려는 것이 아니면 학회 등의 토론 제안에 응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재학생들과 학식을 함께한 이후 오는 18일 열릴 TV토론 전략을 묻는 기자들을 질문에 "(제게) 많은 학회, 방송국이 연락 와서 특정 분야 정책토론회를 하겠다고 한 곳이 4곳, 5곳 있는데 하나도 성사가 안 된 건 특히 이재명 후보가 토론 제안에 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누가 사탕발림을 하는지, 누가 미래를 이야기하는지 가릴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TV 토론이 분수령이 돼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송사·학회 정책토론회 응해라" 압박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5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진행한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에서 식판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주자들의 첫 TV토론이 오는 18일 예정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15일 "이재명 후보의 경제 공약에 허점이 너무 많고 경제학 기본 논리에 어긋나 지적할 것이 많다"며 "깜깜이 선거를 하려는 것이 아니면 학회 등의 토론 제안에 응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재학생들과 학식을 함께한 이후 오는 18일 열릴 TV토론 전략을 묻는 기자들을 질문에 "(제게) 많은 학회, 방송국이 연락 와서 특정 분야 정책토론회를 하겠다고 한 곳이 4곳, 5곳 있는데 하나도 성사가 안 된 건 특히 이재명 후보가 토론 제안에 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누가 사탕발림을 하는지, 누가 미래를 이야기하는지 가릴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TV 토론이 분수령이 돼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급조한 HMM 이전만 봐도 하루만 사는 공약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민주당은 코스피 5000 시대를 만든다는데 대한민국 주요 대기업 본사를 대통령이 돼서 정한다는 게 상법 개정안에 정면으로 맞닥뜨린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결국 HMM 지분을 민간에 매각하려다 무산돼서 공적 자본이 높은 건게 이재명 후보는 결국 HMM 민영화 계획을 포기하겠다는 것인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재명 후보의 비논리성이 드러난다"며 "언제까지 하루하루 나오는 대로 말하면서 연명할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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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yuk@fnnews.com 김준혁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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