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상보)NBS여론조사 결과…국힘 6% 하락·민주당 4% 상승, 지난 6개월간 최대 격차
/사진=NBS 제공 |
6·3 대선 후보가 확정된 후 조사한 지지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9%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6개월 중 최대 격차로 벌어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내일이 대선일이라면 어떤 후보에게 투표하겠나'라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라는 응답이 49%로 가장 높았으며, 김문수 후보(27%),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7%), 황교안 무소속 후보(1%) 등이었다. 없다·모름·무응답은 16%에 달했다.
이재명 후보는 70세 이상, 대구경북, 보수층을 제외하면 나머지 구분에서 모두 다른 후보를 앞섰다. 김문수 후보는 보수층에서도 지지율이 56%에 그친 반면 이재명 후보는 진보층에서 81% 지지율을 보였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94%, 조국혁신당 지지자의 84%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경우 81%가 김문수 후보를, 3%가 이준석 후보를 지지했다. 개혁신당 지지자의 81%가 이준석 후보를 지지했다.
후보별 호감도는 이재명 후보 50%, 김문수 후보 30%, 이준석 후보 2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이재명 후보는 7%포인트(p), 김 후보는 2%p, 이준석 후보는 5%p 각각 올랐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전망을 묻는 질문엔 이재명 후보가 68%로 압도적 1위였다. 이어 김문수 후보 19%, 이준석 후보 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 지지 후보가 있는 응답자에게 대선 후보 지지 강도를 물은 결과 '계속 지지할 것이다'란 응답이 82%,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이 17%였다.
/사진=NBS 제공 |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인식은 57%,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는 인식은 32%로 집계됐다. 1주일 전에 비해 정권교체 인식이 5%p 상승했으며 정권 재창출 인식은 7%p 하락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민의힘 지지층 결집을 요구한 발언에 대해선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응답이 53%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응답(13%)보다 높았다. '별다른 영향 없음' 27%, 모름·무응답 7%였다.
21대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적 투표층은 83%,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적 투표층은 11%로 나타났다. 비투표층(전혀 + 별로)은 5%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0%, 국민의힘 지지층의 85%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사진=NBS 제공 |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28%,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민주당이 4%p 오르고, 국민의힘은 6%p 내려 양당간 격차는 14%p까지 벌어졌다. 이는 지난 6개월 중 최대 격차이자, 12·3 계엄 후 첫 조사였던 12월 3주차 때 격차(13%p)보다도 벌어진 것이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7.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