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김종혁 "尹, 김문수에 '당신이 뭔데 계엄 사과' 격노설…이런 판에 한동훈 도움?"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원문보기

김종혁 "尹, 김문수에 '당신이 뭔데 계엄 사과' 격노설…이런 판에 한동훈 도움?"

서울맑음 / -3.9 °
2024년 10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0.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024년 10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0.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김문수 캠프에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인사와 반탄파들이 포진해 있는 상황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선거운동을 돕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막아섰다.

친한계인 김 전 최고는 14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윤 전 대통령 친구인 석동현 변호사가 시민사회특위위원장, 이용 전 의원이 수행부단장,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던 조지연 의원 등이 김문수 캠프 보직을 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문수 후보한테 전화를 걸어서 '당신이 뭔데 비상계엄에 대해서 사과를 하느냐'며 노발대발하면서 화를 냈다는 말도 있다"며 "확인된 건 아니지만 이에 대해 어느 쪽도 공식적으로 부인을 안 해(윤 전 대통령이 전화를 한 건 사실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문수 캠프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뒷짐 지고 있다고 불편해하고 있는 지점에 대해 김 전 최고는 "한동훈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가 올린 글에 대해 계속 열심히 공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석동현 변호사 등 (윤 전 대통령 측근)이 포진해 있고 대통령이 아직도 우리 당 후보에게 그렇게 노발대발하는 거기로 가서 (한 전 대표가)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까 싶다. 처신하기가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며 한 전 대표를 움직이려면 최소한 윤 전 대표와의 관계 단절 요구 정도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