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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1%로 오차범위 밖 1위…김문수, 대선 후보 확정 뒤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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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1%로 오차범위 밖 1위…김문수, 대선 후보 확정 뒤 반등

서울 / 28.3 °


[앵커]

대선을 20일 앞둔 오늘(15일), 후보들 사이의 구도는 1강 1중 1약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 넘는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하며 1강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지율 차이가 모두 오차범위를 넘어섰지만, 국민의힘의 김문수 후보의 지지세 결집도 확인됩니다.

최근 민심의 흐름, 이재승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 나온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51%을 기록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1%,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로 1위부터 3위 지지율 차이가 모두 오차범위를 넘겼습니다.


그럼에도 이재명 후보는 박빙의 승부를 예상한다여 총력전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지금 낙관적 전망들 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결국은 아주 박빙의 승부를 하게 될 거라는 게 저희 예상이고.]

역전을 노리는 김 후보는 '한 표'를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우리 경제를 살립니다. 6월 3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대한민국 민생경제를…]

JTBC 선거여론조사, 메타J로 최근 민심의 흐름을 분석해봤습니다.

국민의힘에선 후보 교체 혼란를 지나 김문수 후보가 최종 확정된 뒤 어느 정도 지지세가 결집하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후보 교체가 시도됐던 5월 9일 28.5%였던 김문수 후보 지지율은 5월 12일 기준 36.6%로 반등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도 20%p대에서 10%p대로 다소 좁혀진 모습입니다.

응답자들이 스스로 밝힌 정치성향에 따르면 보수층에선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이 9일 55.9%에서 68.7%까지 높아졌습니다.

다만 이런 보수 결집기류에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큰 폭으로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는 점은 변화가 없는 상태입니다.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막을 올린 상황에서 앞으로 여론이 어떻게 변할지.

메타J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영묵 / 영상편집 유형도 / 영상디자인 조성혜 신재훈]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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