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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유니폼 파는 건 잘해" 성추행 해설가, 이번에도 망언 "프랑스 중위권 팀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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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유니폼 파는 건 잘해" 성추행 해설가, 이번에도 망언 "프랑스 중위권 팀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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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강인에게 이해할 수 없는 악평을 쏟아내는 피에르 메네스가 또다시 입을 열었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통 '플라넷PSG'는 프랑스 해설가 메네스의 발언을 전했다. 메네스는 "난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있을 때 그의 하이라이트를 봤다. 드리블하는 걸 봤었는데 PSG에 와서는 그가 드리블하는 걸 본 적이 없다. 나쁜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현재 기준이 너무 높다. 스타드 렌에서는 통할 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렌은 현재 리그앙 11위로 중위권 팀이다. PSG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메네스는 이강인에게 의도적인 악평을 꾸준히 남기던 해설가다. 그가 했던 말만 봐도 이강인을 얼마나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메네스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거의 항상 이강인을 기용하고 있는데 이해를 할 수 없다. 난 이강인이 밋밋하다고 생각한다. 드리블, 패스를 한 번도 하지 않고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며 항상 볼을 뒤로 패스한다. 이강인이 그라운드 위에 있을 때 아무것도 가져올 수 없다. 성가시다. 난 이강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적어도 유니폼을 판매하는 일에는 능숙할 것이다"라고 말했었다. 이강인의 유니폼을 구매하는 한국 축구 팬들이 많은데 이런 것까지 조롱했다.


이강인이 좋은 활약을 펼쳐도 비판은 계속됐다. 이강인이 이번 시즌 개막전 골을 넣었는데 "나는 이강인에 대해 처음부터 의구심이 있었다. 마요르카에서 뛰는 것을 봤을 때 드리블하는 것을 보았는데, PSG에 온 이후로 그렇게 드리블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내가 틀리길 바라지만, 완전히 확신할 수는 없다. 뒤로만 드리블하는 것 같고, PSG의 유니폼이 그에게 조금 부담스러운 것이 아닐까 걱정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강인을 지속해서 비판해오는 메네스 본인도 비판받을 일이 많다. 2021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던 메네스는 성추행 논란으로 인해 퇴출당했었다.


한편 이강인은 최근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PSG가 입지가 좁아진 이강인 매각 의도가 있는 것이 드러나면서 여러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9일 "나폴리는 공격진 강화를 노린다. 다르윈 누녜스, 조너선 데이비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나폴리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조용한 시즌을 보낸 이강인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과 연결됐던 아스널도 다시금 이강인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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