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유병훈 감독 |
(MHN 안양, 금윤호 기자) 안방에서 나흘만에 맞붙은 대구FC에 패하며 코리아컵 일정을 마치게 된 FC안양 유병훈 감독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안양은 1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 홈 경기에서 대구에 1-2로 졌다.
지난 10일 대구와 접전 끝에 2-2로 비겼던 안양은 이날 승리를 거두고 코리아컵 8강 진출을 노렸으나 한 점 차로 패하면서 코리아컵 일정을 일찌감치 마감하게 됐다.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유병훈 감독은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해 팬들께 죄송하다.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FC안양 에두아르도(맨 왼쪽) |
유 감독은 "최근 팀이 좋지 않은 흐름에 있는데 재정비해서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 감독은 이날 패인으로 "턴오버와 패스미스로 인해 상대팀에 기회를 내준 것 같다"면서 "매 경기 세트피스에서 실점을 내주는데 이 부분을 연구하고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경기에서는 졌지만) 그동안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했는데 새로운 선수들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했다"며 "오늘 출전을 통해 박정훈과 김지훈 등 어린 선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통쾌한 중거리슛으로 추격골을 넣은 이민수를 두고는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멋있는 골을 넣었다. 프로 데뷔 첫 골인걸로 아는데 축하해주고 싶다"고 답했다.
반면 유 감독은 "야고는 아직 많은 출전 시간을 갖지 못했는데 서서히 경기 감각을 높여야 하고, 에두아르도는 연계플레이와 템포 부분에서 약간 늦는 경향이 있다. 그 부분을 고쳐애 팀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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