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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조사 불출석...검찰, 재소환 통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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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조사 불출석...검찰, 재소환 통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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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천개입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가 검찰의 소환 통보에 불응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 측이 제출한 불출석 의견서 내용을 검토해 조만간 조사 일정을 다시 조율할 방침입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의 소환 통보에 불응했습니다.


전날 김 여사 측은 조사가 강행될 경우 조기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관련 재판이 모두 6월 3일 대선 이후로 연기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면조사 없이 뇌물 혐의로 기소된 점도 언급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6월 보궐 선거와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특정 지역구 후보들의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명태균 씨는 김 여사가 경남 창원·의창의 김영선 의원을 밀어내고, '조국 수사'로 고생한 김상민 전 검사에게 공천을 주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 명태균 의혹 수사팀은 지난 2월부터 '청사 소환'을 원칙으로 김 여사에 대한 조사 일정을 조율해왔습니다.

김 여사가 첫 번째 소환 통보에 불응한 만큼, 검찰은 불출석 사유를 검토해 조만간 소환 일정을 다시 정해 통보할 전망입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3차례 이상 출석을 거부할 경우 피의자를 체포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지만,

거쳐야 할 절차가 많은 데다 조기 대선이 임박한 만큼, 강제수사에는 신중하게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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