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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오늘은 PK서 나란히 유세…같은 지역, 다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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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오늘은 PK서 나란히 유세…같은 지역, 다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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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사흘 차, 후보들은 일제히 PK로 향했습니다.

저마다의 공약으로 시민들을 설득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공약 이행률이 95%를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인데 이유가 있습니다. 실현 불가능한 약속 안 하고 실현 가능한 약속을 많이 한 다음에 그 많이 한 약속을 많이 지키면 공약 이행률 높은 거예요.]

[전재수/더불어민주당 의원 : 우리 이재명 후보님께 뜨거운 박수로 화답합시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약속의 손가락을 보여준 이재명 후보, '실현 가능한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어렵다고 말하면서 해양수산부뿐만 아니라 HMM 같은 해운회사들을 부산으로 옮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상적인 건, 각 회사들의 노조들과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약속을 한 겁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부산 시민 여러분 일이란 이렇게 하는 거죠. (맞습니다!)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김문수 후보도 "과학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하면서 우주 항공청과 두산 에너빌리티를 방문했는데요.


과학 기술의 발전을 챙기는 전담 부총리를 신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과학기술) 부총리가 왜 필요하냐? 바로 국가 의지, 이것이 예산으로 그리고 권한으로… 이렇게 돼야만 이 분야의 성과가 나옵니다. 그 외에 다 말로 하는 건 소용없습니다.]

이준석 후보도 앞서 이재명 후보와 비슷하게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는 건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세제 혜택을 통해서 부산을 금융 허브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공약도 내걸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후보 : 야구가 부산 문화의 핵심이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의 야구장과 비견될 수 있는 바닷가 연변에 있는 명품 야구장을 만드는 것도 제가 새로운 공약으로 넣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들의 공약, 부산 시민들 더 나아가 우리 국민들을 얼마나 설득했을까요?

[앵커]

네 오늘도 대선 관련 소식을 가장 잘 추려서 가장 빠르게 가장 정확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세 분께 이 질문을 드리고 싶었어요. 어제(13일)는 TK가 똑같은 일정이었고 오늘은 다 함께 PK로 갔단 말이에요? 서로서로 상대를 의식하는 일정을 짜는 건가요. 아니면 후보마다 생각하는 중요도의 순서가 비슷한 건가요? 아니면 우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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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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