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로 눈도장을 찍고 마트 진열대에 있던 물건들을 몰래 훔친 손님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단골 행세하며 마트 물건 슬쩍'입니다.
지난달 강원 평창군의 한 마트 CCTV 영상입니다.
한 손님이 안으로 들어오는데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장바구니에 부지런히 물건을 담는데 이상하게도 막상 계산대에 내놓은 물건은 고작 3개뿐입니다.
자연스럽게 결제까지 하는 손님, CCTV 카메라도 잡지 못한 이 손님의 범행.
마트 직원의 예리한 눈초리를 피할 순 없었는데요.
직원이 손님이 들고 온 가방을 열어 확인하자 마트의 물건들이 쏟아져 나온 겁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손님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는데, 조사 결과 주위에 있는 또 다른 마트 등을 돌며 78만 원어치의 물건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님이 아니라 손놈이었네" "바늘을 훔쳐도 도둑이다, 소도둑 되는 건 시간문제" "하물며 천냥마트에도 절도 금지 안내문이 붙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강원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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