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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떠난 이수만, 미국에서 시사회···태민·최시원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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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떠난 이수만, 미국에서 시사회···태민·최시원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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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슈퍼주니어 최시원·샤이니 태민 손 잡고 등장
“그들의 재능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이수만 : 킹 오브 K팝>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한 슈퍼주니어 최시원, 이수만, 샤이니 태민. A2O엔터테인먼트 제공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이수만 : 킹 오브 K팝>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한 슈퍼주니어 최시원, 이수만, 샤이니 태민. A2O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창립자 이수만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이수만 : 킹 오브 K팝(Lee Soo Man: King of K-Pop)> 프리미어 시사회에 그룹 슈퍼주니어·소녀시대 멤버 등과 함께 참석했다.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수만은 현재 A2O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하고 있다.

이수만은 자신이 프로듀싱했던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샤이니 태민의 손을 잡고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이어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효연·써니가 자리했다. 이수만이 A2O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싱한 다국적 걸그룹 ‘에이투오 메이’(A2O MAY)도 함께했다. 이밖에도 할리우드 음악 산업 관계자를 포함해 약 300명이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수만은 참석한 아티스트들의 이름을 부르며 “지금까지 이 모든 것이 이뤄지게 해준, 나의 제자라기보다도 가족 같은 나의 가수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의 재능이 없었다면, 그들이 나를 선택해주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며 몸을 낮췄다. 그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호흡을 맞춘 켄지와 유영진 프로듀서에게도 “오랫동안 내 옆에서 내가 원하는 음악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수만 : 킹 오브 K팝(Lee Soo Man: King of K-Pop)>은 이수만의 음악 인생과 문화적 영향력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이 다큐에 대해 “전설적인 K팝 유산을 탐구하는 다큐멘터리”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13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앞서 이수만은 1995년 자신의 이름을 딴 SM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뒤 대중성 있는 K팝 아티스트를 육성하며 전설적인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경영권 분쟁 등으로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현재 싱가포르에 본사를, 미국·일본·중국에 각각 지사를 두고 있는 A2O엔터테인먼트에서 키 프로듀서 및 비저너리 리더로 활동 중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이수만 : 킹 오브 K팝> 프리미어 시사회. 왼쪽부터 태민, 캣, 천위, 이수만, 써니, 티파니, 효연, 쓰지에, 취창, 미셰, 최시원. A2O엔터테인먼트 제공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이수만 : 킹 오브 K팝> 프리미어 시사회. 왼쪽부터 태민, 캣, 천위, 이수만, 써니, 티파니, 효연, 쓰지에, 취창, 미셰, 최시원. A2O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주영 기자 j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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