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가수 성시경 측이 사칭 사기에 주의를 당부했다.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14일 공식 SNS에 "사기 주의 요망"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들은 "성시경 '먹을 텐데 시즌2'를 촬영한다며 예약하고 돈을 요구하는 일이 있었다고 연락받았다"면서 "사기 전화 조심하시고 금전 요구에 응하지 말아 달라. 저희 팀은 술 구매 요청, 금전 요구 등을 절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혹시 궁금한 사항이 생기시면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또는 매니저 전화로 문의해달라. 팬 여러분들도 '먹을 텐데' 촬영한 식당에 가시면 사장님께 꼭 한번 말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연예기획사를 중심으로 사칭 사기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며 소속사 측이 대응에 나섰다. 바로엔터테인먼트, 935엔터테인먼트, 워크하우스컴퍼니 등은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연예인과 직원을 사칭해 식당을 예약한 뒤 '노쇼'하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행위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칭범은 주로 고가의 주류를 구매하거나 선결제를 요청하며 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에스케이재원 공식입장 전문.
사기 주의 요망
성시경 먹을 텐데 시즌 2 촬영한다는 (사진에 올린 사기꾼 전화번호로) 예약을 하고 술을 구매 유도하고 돈 요구하는 걸로 연락받았습니다.
사기 전화 조심하시고 금전적인 요구에 응하지 마세요.
저희 먹을 텐데 팀은 술 구매 요청 금전 요구 절대 하지 않습니다.
사기 주의하시고 혹시 궁금한 사항이 생기시면 인 스타 DM으로 또는 사장님들께서는 알고 계신 현수 매니저 전화로 문의하세요.
팬 여러분 혹시 저희 먹을 텐데 찍은 식당을 가시면 사장님에게 꼭 한번 말씀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