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9개월간 공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이도현이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홀가분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21개월간 공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배우 이도현(30)이 소감을 밝혔다.
이도현은 14일 SNS(소셜미디어)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지만 제게는 짧지 않았던 1년9개월, 햇수로는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참 길게만 느껴졌던 시간이 막상 지나고 나니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군 생활한 것 같아 홀가분하다"며 "저를 사랑해 주고 아껴주는 팬 여러분과 공군 군악대 군부대원들, 간부님들 덕분에 행복한 기억 가지고 좋은 마음으로 전역한 것 같다. 감사하다"고 했다.
이도현은 조만간 팬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팬 여러분과 못 나눈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최대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이 주신 사랑,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빛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도현은 "앞으로 나아갈 제 앞날이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마음"이라며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 다시 한번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2017년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이도현은 '18어게인'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더 글로리' 등 굵직한 작품들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23년 8월 입대해 공군 군악대에서 복무, 지난 13일 만기 전역했다.
이도현은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배우 임지연(34)과 공개 열애 중이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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