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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홍준표 ‘정나미 떨어져’ 발언에…“타고난 인성은 어쩔 수 없다” [21대 대선]

쿠키뉴스 김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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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홍준표 ‘정나미 떨어져’ 발언에…“타고난 인성은 어쩔 수 없다” [21대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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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사상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사상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계 은퇴가 곧 국민의힘과의 절연임을 명확히 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발언에 권영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제 와서 이러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권 전 위원장은 14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홍 전 시장 관련 기사를 올리고 “이 당에서 두 번의 대권 도전, 두 번의 광역단체장 당선, 수차례 국회의원 당선을 한 분이 이제 와서 이러면 안 된다”며 “타고난 인성은 어쩔 수 없나 보다”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펼쳤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지자들과의 소통 채널인 ‘청년의꿈’에 글을 올려 “두 번 탄핵당한 당과는 절연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 번은 내가 일으켜 세웠지만 두 번째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서 그 당을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탈당만 하면 비난할 터이니 정계 은퇴까지 한 것이다. 다급하니 비열한 집단에서 다시 오라고 하지만 이제는 정나미 떨어져 근처에도 가기 싫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 나이 70에 감정적으로 접근할 리 있겠냐. 도저히 고쳐 쓸 수 없는 집단이기에 나온 것이다”라며 “누가 집권하든 내 나라가 좌우가 공존하는 안정된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이 땅에 정통 보수주의자들이 새롭게 등장하기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