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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지사들이 구하려 했던 나라는 어디" 질문에…김문수 답변은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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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지사들이 구하려 했던 나라는 어디" 질문에…김문수 답변은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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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일) 오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부산에서 출정식을 한 뒤 취재진과 만났습니다.

다시 한번 역사관 관련 질문을 받았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독립지사들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분연히 떨치고 일어난 것처럼 본인도 필사즉생의 각오로 뛰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독립지사들이 구하기 위해 뛰었던 나라는 일본인지, 한국인지…} 대한민국이죠, 그건 물을 필요도 없죠.]

김 후보는 이날 대구 신암선열공원에서 독립유공자 묘를 참배한 뒤, 페이스북에 독립지사들처럼 나라를 구하기 위해 뛰겠다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불거졌던 역사관 관련 질문이 뒤따른 겁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4년 8월 26일) : {일제 강점기에 살았던 우리 선조들은 국적이 일본입니까?} 나라가 다 뺏겨서 일본으로 강제로 다 편입이 됐죠. {그럼 저의 부모님, 후보자의 부모님 일제 치하의 국적이 일본입니까?} 일본이지, 그걸 모르십니까.]


김 후보는 베를린 올림픽 당시 손기정 선수가 한국인이지만 일장기를 가슴에 붙이고 뛰었다면서, 사실 관계에서는 일본 국적이었다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당시 조선인들은 일본 헌법의 적용을 받지 않았던 데다, 우리 대법원 또한 일본의 지배가 '불법 강점'이었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런 부분을 가지고 오히려 친일 몰이를 하려고 하는데, 친일 몰이를 지금 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느냐…]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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