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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성추행 퇴출 기자' 피에르 메네스는 다시 한번 이강인을 저격했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메네스 발언을 전했는데 "이강인은 나쁜 선수는 아니나 높은 기준을 충족할 필요가 있다. 곤살루 하무스와 비슷한 상황인데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가 훌륭한 활약을 펼쳤으면 한다"고 엉뚱한 주장을 내놓았다.
메네스는 일명 '이강인 저격수'다. 프랑스 해설가로 활동했던 인물인데 2021년 성추행 파문으로 인해 퇴출된 이력이 있는 메네스는 시즌 초반 "나는 이강인에 대해 처음부터 의구심이 있었다. 마요르카에서 뛰는 것을 봤을 때 드리블하는 것을 보았는데, PSG에 온 이후로 그렇게 드리블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내가 틀리길 바라지만, 완전히 확신할 수는 없다. 뒤로만 드리블하는 것 같고,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니폼이 그에게 조금 부담스러운 것이 아닐까 걱정된다"라고 하며 이강인을 비난했다.
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거의 항상 이강인을 기용하고 있는데 이해를 할 수 없다. 난 이강인이 밋밋하다고 생각한다. 드리블, 패스를 한 번도 하지 않고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며 항상 볼을 뒤로 패스한다. 이강인이 그라운드 위에 있을 때 아무것도 가져올 수 없다. 성가시다. 난 이강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적어도 유니폼을 판매하는 일에는 능숙할 것이다"고 하면서 이강인을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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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강인은 PSG에서 뛸 선수가 아니다. 나쁜 선수는 아니나 PSG는 그에게 너무 큰 클럽이다. 압박감이 덜한 클럽으로 가는 게 낫다. PSG에서 이강인이 드리블을 하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하면서 이강인을 또 저격했다. 이강인이 기회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또 입을 열며 이젠 렌으로 임대를 가는 게 낫다고 말했다.
렌은 프랑스 리그앙에서 저력이 있는 팀이며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을 하기도 했다. 분명 좋은 팀인데 갑작스레 렌으로 임대를 가는 게 맞다고 하는 건 이강인이 PSG에서 뛸 선수가 아니라는 자신의 주장을 계속 이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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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이강인과 연결되는 클럽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폴리 등 확실한 빅클럽이다. 확실하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강인의 팬이다. 유명한 선수는 아니지만 비교적 이적료가 낮다. 아스널에 필요한 영입이다. 마르티넬리 업그레이드 버전이다"고 전했다.
프랑스 '풋엔프랑스'는 "베르타 디렉터는 이강인의 다재다능(윙어, 펄스 나인, 미드필더)한 면모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선수단에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확신하게 했다. 이강인 기술적 프로필, 경기력은 아스널 프로젝트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이강인 이적설을 전하며 그의 능력이 시장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했다.
메네스의 주장은 터무니없고 비난을 위한 주장이다. 이강인 이적설이 나오는 건 사실이나 능력 자체까지 비판을 당할 수준은 확실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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