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데뷔' 한기찬, 美 버라이어티 '차세대 인물 8인' 선정

배우 한기찬

배우 한기찬이 미국 내 주요 매체와 단체가 주목한 차세대 인물로 선정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14일 “헐리우드 영화 '결혼 피로연'을 통해 미국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한기찬이 미국 비영리 단체 '골드하우스(Gold House)'가 발표한 'A100' 리스트에 이어, 미국 대표 대중문화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의 'API Up Next' 8인에도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기찬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문화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골드하우스(Gold House)가 1일(현지 시간) 발표한 올해 'A100' 리스트 중 'Lead Cast & Creators' 부문에 선정됐다. 결혼 피로연을 함께한 감독 및 배우들과 함께 선정된 이번 수상은, 문화·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친 아시아계 인물 100인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리스트로 의미를 더했다.

이어 한기찬은 미국의 저명한 대중문화 잡지 '버라이어티(Variety)'가 발표한 'Up Next' 8명의 API(아시아태평양계)차세대 엔터테인먼트 인물에도 선정됐다. 버라이어티는 “이번 수상자들은 아시아 태평양 커뮤니티의 풍부한 다양성을 대표하는 이야기꾼이자 경계를 허무는 인물들이다. 이들의 재능과 비전은 단순히 주목을 받는 것을 넘어 업계의 미래를 확장하고 새로운 길을 여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기찬은 올해 美 유명 토크쇼인 '더 투데이 쇼',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하며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을 뿐만 아니라 LA 프리미어 행사, 각종 레드카펫 행사, 해외 인터뷰 등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 영어로 진행되는 아리랑TV 라디오 프로그램 'H[a:rt] attack(하트 어택)'의 게스트로 출연 중이며, 오는 26일 방송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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