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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G엔솔 "차세대 LMR 배터리셀 2028년부터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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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G엔솔 "차세대 LMR 배터리셀 2028년부터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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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사 얼티엄셀즈 2027년 말 시범 생산
망간 비율 높여 생산비·주행 거리 등 개선


제너럴모터스(GM)가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 리튬망간리치(LMR) 셀을 2028년부터 양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사진은 얼티엄셀즈 미국 오하이오 공장. /얼티엄셀즈

제너럴모터스(GM)가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 리튬망간리치(LMR) 셀을 2028년부터 양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사진은 얼티엄셀즈 미국 오하이오 공장. /얼티엄셀즈


[더팩트|황준익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 리튬망간리치(LMR) 셀을 2028년부터 양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CNBC 등에 따르면 GM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2028년부터 LMR 셀을 쉐보레 실버라도와 에스컬레이드 IQ 등 대형 SUV·트럭 전기차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우선 GM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 투자사인 얼티엄셀즈는 2028년까지 미국에서 LMR 프리즘(각형) 셀의 상업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2027년 말엔 LG에너지솔루션 시설에서 사전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MR 셀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 종류로 양극재에 망간 비율을 높인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다.

코발트와 니켈 함량이 높은 기존 배터리보다 흔하고 저렴한 망간 비중을 높여 생산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안정성과 주행 거리, 충전시간을 모두 개선했다. LMR 셀은 망간 기반 양극 소재를 사용해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 전기차 주행 거리를 향상한다.

커트 켈티 GM 부사장은 "LMR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주행 거리와 성능을 제공해 전기 트럭의 판도를 바꿀 배터리"라며 "북미 최고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로서 우리는 진정한 전기차 강국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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