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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2080년, 바나나 생산지 3분의 1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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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2080년, 바나나 생산지 3분의 1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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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과일, 바나나가 기후 위기로 위협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수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의 바나나 주요 재배 면적 중 3분의 2가 2080년까지 바나나 재배에 부적합해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겁니다.

영국 자선단체 크리스천 에이드는 최근 보고서에서 기온 상승과 극단적 날씨, 해충으로 인해 주요 산지에서 바나나 수확량이 감소하고 지역 공동체도 무너지고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바나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과일로 밀, 쌀, 옥수수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중요한 식용 작물로 꼽힙니다.

크리스천 에이드 측은 부유한 국가들이 화석 연료에서 탈피하고, 취약한 공동체들이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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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기자(saysai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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