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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아놀드 잊어라...리버풀 1호 영입 뜬다 "550억에 레버쿠젠 핵심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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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아놀드 잊어라...리버풀 1호 영입 뜬다 "550억에 레버쿠젠 핵심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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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제레미 프림퐁은 리버풀 이적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독일 '키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 감독에 이어 조나단 타, 그리고 프림퐁도 내줄 위기다. 리버풀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대체자로 프림퐁을 원하며 이적 성사 직전이다. 프림퐁에게 2030년까지, 5년 계약을 제의할 예정이다"고 주장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도 13일 "리버풀은 프림퐁 이적을 추진 중이며 진보적인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리버풀은 진지하게 영입을 노리며 아놀드의 대체를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타깃이다. 바이아웃은 3,500만 유로(약 554억 원)다. 비교적 저렴한 바이아웃 금액 덕에 여름에 이적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리버풀 수비 우측면을 책임진 아놀드가 올여름 리버풀을 떠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나는 아놀드는 레알행이 확정적이다. 새로운 라이트백이 필요한 리버풀은 프림퐁을 타깃으로 정했다. 프림퐁은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을 했는데 1군 진입은 못했고 셀틱으로 이적했다. 기회를 찾아간 셀틱에서 경험을 쌓았고 2021년 레버쿠젠으로 향했다. 주전 우측 풀백으로 뛰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급 라이트백이 됐고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에 부임한 후 기량을 제대로 드러냈다. 3-4-3 포메이션을 쓰는 알론소 감독은 프림퐁을 윙어처럼 썼다. 공격력을 극대화한 프림퐁은 2022-23시즌에도 공식전 48경기 9골 11도움을 올렸다. 2023-24시즌 47경기 14골 12도움을 기록하면서 분데스리가 우승,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을 이끌었다.

레알,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프림퐁을 원했다. 아놀드가 빠져 확실히 공백이 생긴 리버풀이 적극적이다. 코너 브래들리, 조 고메스를 보유했는데 새로운 선수를 추가할 의지가 분명하다. 프림퐁은 바이아웃도 비교적 저렴하며 이미 실력이 증명되어 있어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매력적이다. 올라 아이나, 두두, 반데르송도 언급되고 있으나 후보 중 가장 적합한 건 프림퐁이라는 평가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프림퐁은 리버풀 이적을 원한다"고 하면서 선수 의지도 크다고 이야기했다. 큰 이변이 없다면 프림퐁은 리버풀의 올여름 1호 영입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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