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태 씨는 지난해 말 SSG 2군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과거 음주 폭행 전력에, 조카 추신수 씨가 구단 보좌역으로 있어서 '인맥 선임 논란'까지 일자 지난 1월 자진 사퇴했습니다.
당시 구단은 팬들에게 사과문까지 올렸는데, 그 뒤로 다시 박 씨를 구단 고문으로 영입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박 씨가 2군에서 선수들을 직접 지도한 사실까지 알려져 팬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SSG 구단은 정식 임직원 계약이 아닌 '외부 컨설팅 계약'이라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2군 감독 선임 때 과거 음주 폭행 사건에 대한 징계를 검토했던 KBO도, 구단 임직원이 아닌 인사는 상벌위원회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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