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김건희 측 ”대선에 영향 끼칠까봐”… 檢 소환에 불출석 의견서 제출

세계일보
원문보기

김건희 측 ”대선에 영향 끼칠까봐”… 檢 소환에 불출석 의견서 제출

속보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나스닥 0.5%↓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가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14일 조사를 받으러 출석하라는 검찰의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에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 연합뉴스


김씨 측은 의견서에서 특정 정당의 공천개입 의혹에 관한 조사가 강행될 경우 추측성 보도가 양산될 우려가 있고 이는 6∙3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사팀은 김씨에게 14일 서울 서초구 검찰청사에서 소환조사를 받으라는 출석요구서를 전달했다.

수사팀은 김씨가 윤 전 대통령과 함께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지방선거, 지난해 22대 국회의원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유경민 기자 yookm@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