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KT 대리점에서 13일 오전부터 ‘갤럭시S25 엣지’ 공시지원금으로 최대 24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고객들에게 안내했다. 본사가 책정하는 공시지원금 발표가 나오기 전이라 정확한 금액은 아니었다. 사전예약자를 우선 확보하기 위해 잘못된 정보를 알린 셈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KT 대리점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25 엣지’ 얼리버드 신청자(사전 예약 상담 접수)를 모집하면서 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을 안내했다. “월 13만원 요금제를 쓰면 최대 24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한 것이다. 현재는 이 같은 조건으로 고객 모집을 중단한 상태다.
KT 측은 이에 대해 “갤럭시S25 엣지의 공시지원금을 아직 유통망에 알리지 않았다”라며 “일부 대리점에서 공시지원금 수준이 전작(갤럭시S25 시리즈)과 비슷할 것으로 보고 안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KT 대리점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25 엣지’ 얼리버드 신청자(사전 예약 상담 접수)를 모집하면서 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을 안내했다. “월 13만원 요금제를 쓰면 최대 24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한 것이다. 현재는 이 같은 조건으로 고객 모집을 중단한 상태다.
KT 측은 이에 대해 “갤럭시S25 엣지의 공시지원금을 아직 유통망에 알리지 않았다”라며 “일부 대리점에서 공시지원금 수준이 전작(갤럭시S25 시리즈)과 비슷할 것으로 보고 안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KT는 갤럭시S25 엣지의 공식 사전 예약을 오는 14일 시작해 20일까지 진행한다. 사전 예약 안내를 먼저 받을 수 있는 신청자를 대리·판매점에서 모집하면서 “단순 실수”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날 10여 곳의 이동통신 3사 직영·대리·판매점에서는 “갤럭시S25 엣지 공시지원금은 현재 공개되지 않았다”며 “사전 예약이 시작되고 정확한 구매 조건이 나오면 별도로 연락하겠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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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KT 대리점에서 13일 오전 ‘갤럭시 S25 엣지’ 공시지원금을 안내하는 화면. /온라인 캡처 |
KT를 비롯해 SK텔레콤·LG유플러스는 갤럭시S25 엣지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사전 예약 시작과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갤럭시S25 엣지의 사전 예약 개통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고 공식 출시는 이달 23일이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갤럭시S25 엣지’ 출고가는 256기가바이트(GB) 모델이 149만6000원, 512GB 모델이 163만9000원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신규 모델 출시 초기에는 통상 공시지원금이 낮게 책정된다”라며 “갤럭시S25 엣지 공시지원금은 전작인 ‘갤럭시 S25 시리즈’의 초기 금액과 비슷하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jdy2230@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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