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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방시혁 소환···'SM 시세 조종' 증인 출석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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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방시혁 소환···'SM 시세 조종' 증인 출석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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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를 심리 중인 서울남부지법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증인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방 의장은 지난해 2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에게 SM 경영권 인수에 뛰어들지 말 것을 요청했지만, 김 위원장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SM 인수 의도를 갖고 거절한 것이라고 보고 지난해 공판에서 방 의장의 증인 채택을 요청했습니다. 법원이 방 의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면서, 방 의장은 다음 달 20일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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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를 심리 중인 서울남부지법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증인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2023년 SM엔터 인수전 과정에서 방 의장과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회동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본 겁니다.

법원이 방 의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면서, 방 의장은 다음 달 20일 남부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야 합니다.

검찰은 2023년 2월 14일, 방 의장과 김 위원장이 SM 인수 안건을 두고 회동을 가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당시 방 의장은 김 위원장에게 SM 경영권 인수에 뛰어들지 말 것을 요청했지만, 김 위원장은 하이브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SM 인수 의도를 갖고 하이브 측의 제안을 거절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2023년 2월, 하이브의 SM엔터 공개매수 저지를 위해 시세 조종한 혐의를 받습니다.



양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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