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오는 14일부터 중국발 소액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120%에서 54%로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소액 소포에 대한 관세를 120%에서 54%로 인하하고, 우편물당 최소 수수료는 100달러로 유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승인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발 8백달러 미만 수입품에 관세를 면제해주던 '소액 면세 제도'(de minimis)를 5월 2일부터 폐지하고, 30%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이어 지난달 9일에는 소액 소포 부과 예정 관세를 30%에서 90%로 올린다고 밝혔고 하루 뒤에는 이를 120%로 인상했습니다.
김정윤 기자 mymove@sbs.co.kr
▶ 2025 국민의 선택! 대선 이슈 모음ZIP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