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가루이는 참외잎과 줄기의 즙을 빨아 먹으며 광합성 방해,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을 유발해 참외 생육과 품질을 크게 저하시킨다.
특히 고온기에 접어들면 세대 주기가 짧아지고 번식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방제 시기를 놓칠 경우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성주군은 이미 지난 2월 26일 1단계 개별방제 경보를 조기 발령해 초기 대응에 나섰으나, 담배가루이 밀도 증가에 따라 동시 방제로 확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철저한 대응을 위해 모니터링 요원을 30명으로 증원해 주요 재배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성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기에 경보를 발령하고 군 전역이 동시에 방제를 실시함으로써 참외 품질과 생산성을 지킬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도 철저한 방제를 통해 확산을 막는 데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기자: 류청희
자막편집: 박해진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30은 국민연금 못 받는다?' 분노한 이준석 영상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