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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신지가 눈 성형 사실을 고백하면서 "'안 한 게 더 낫다'는 말은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그룹 코요태 신지(43·본명 이지선)가 눈 성형 사실을 속 시원하게 털어놨다.
신지는 13일 SNS(소셜미디어)에 "다 티 나니까 그냥 밝히는 거로. 눈 리모델링했다. 아직 일주일밖에 안 됐지만 갑자기 잡힌 스케줄도 감사히"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어 "부기 빠지고 자리 잡으면 전과 비슷해진다"며 "그러니까 '안 한 게 더 나아요' 금지! 부기 다 빠지고는 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신지는 작은 토끼 장식이 달린 분홍색 니트 카디건을 입고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울 셀카를 찍거나 턱 밑에 손을 갖다 대고, 양손으로 머리카락을 들어 올리는 등 다양한 포즈도 취했다.
이같은 당부 덕분인지 게시물 댓글엔 "티 하나도 안 나고 자연스럽다" "말 안 해도 몰랐을 듯" "(성형)한 게 더 낫다" "어려 보인다" "역시 성격 시원시원하다" "해도, 안 해도, 뭘 해도 이지선 편이다" 등 반응이 주를 이뤘다.
1998년 코요태 메인보컬로 데뷔한 신지는 '순정' '파란' '실연'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20일 김종민 결혼식에서 빽가와 함께 축사와 축가를 맡아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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