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함께 보시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씨가 어제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두 사람이 공개석상에서 만난 건 처음인데요.
행사 중 악수로 인사를 나누고 손을 맞잡는가 하면,
원형 테이블에 마주 보고 앉아 1시간 반가량 행사를 함께 지켜봤습니다.
비공개로 가진 사전 환담회에서도 두 사람은 과거 인연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각각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낼 당시 배우자 모임에서 만나는 등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앞서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씨는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포항북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나는 법카로 밥을 사 먹지 않는다" "관용차도 타지 않는다"며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겨냥한 듯한 말을 했는데요.
앞으로 21일 남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배우자들의 내조 경쟁도 후보자들 못지않게 뜨거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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