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현장] 이천 대형 물류창고서 화재…"최초 발화지점은 3층으로 추정"

서울맑음 / 27.3 °
<전화연결 :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

오늘 오전 경기 이천의 대형 물류창고에서 큰불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는데요.

진화에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 전화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화재 발생 시각이 오전 10시 29분쯤입니다.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인데요. 대응 2단계가 계속 유지 중이라는 것은, 그만큼 화재 규모가 크고, 진화에 어려움이 많다는 의미인 거죠?


<질문 2> 특히 1,2층에 가연물이 많은 데다 3층에 리튬이온배터리가 보관돼 있어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리튬이온배터리가 특히 화재에 취약한 이유는 무엇이고, 또 어느 정도나 위험한 건가요?

<질문 2-1> 화재에 취약한 가연물이 많은 경우, 어떤 점에 집중해서 진화 작업을 벌여야 할까요?

<질문 3> 소방당국은 고성능 화학차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고성능 화학차는 어떨 때 투입이 되는 건가요?


<질문 4> 진화 중에 열에 의해 구조물이 무너질 가능성도 있는데요. 소방대원들이 안전하게 진화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질문 5>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내부에 있던 작업자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을 가능성 등도 추가 확인이 필요하진 않을까요?

<질문 5-1> 최종 피해 인원 확인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 건가요?


<질문 6> 지난해 화성 리튬 전지 제조공장 화재 당시 다수의 인명피해를 냈는데요. 당시 상황과 이번 화재 비교해보면 어떻습니까?

<질문 7> 지난달 29일은 38명의 사망자를 낸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가 일어난 지 5년이 되던 날이었는데요. 이후에도 물류창고 화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왜 자꾸 이런 화재가 반복되는 건가요?

<질문 7-1> (말씀하신 것처럼) 물류센터 같은 경우 대부분 샌드위치 패널이라는 자재를 사용해서 건축을 하고 있기 때문에 화재 시 연소 확대 위험이 크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걸 대체할 방법은 없는 건가요?

<질문 8> 소방당국은 "물류센터 3층 적재물품이 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하는데요, 화재 경위를 조사해 봐야 알겠지만 실화나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 등도 있을까요?

<질문 9> 불길이 워낙 거세 인근 도로를 지나던 차량 등에서 25건의 119 신고도 접수됐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없을까요?

<질문 10> 주민들에게도 재난 문자가 발송됐다고 하는데요. 현재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인근 주민들의 안전도 중요해보이는데요. 유의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 연결해 이천 물류센터 화재 상황 살펴봤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안혜정(ane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