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일본 영화 '해피엔드'가 개봉 2주 만에 전국 6만 관객을 돌파했다.
'해피엔드'는 지진의 위협이 드리운 근미래의 도쿄에서 세상의 균열과 함께 미묘한 우정의 균열을 마주하게 된 두 친구 유타와 코우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 드라마다. 지난달 30일 개봉해 2주차 주말 누적 관객 5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 12일 6만 명을 돌파했다.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도 수성 중이다.
영화를 연출한 네오 소라 감독은 장편 데뷔작인 이 작품으로 일본 영화를 이끌 차세대 감독으로 급부상했다. '해피엔드'는 제8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에서 프리미어로 상영돼 호평받았고, 부산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에도 잇따라 초청받았다.
두 고등학생의 우정을 통해 일본 사회를 조망한 '해피엔드'는 국내 관객에게도 높은 공감대와 감동을 선사하며 N차 관람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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