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공식 등록 이후 실시한
첫 ARS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11일과 12일 무선 ARS 무작위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9.5%,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8.2%를 기록했습니다.
이 후보가 김 후보를 11.3%p 앞선 겁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5.7%를 기록했고,
기타 후보 1.5%, 없다 3.1%, 잘 모름 1.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한길리서치가 실시한
무선 ARS 무작위 방식 여론조사에선
이 후보는 44.8%로 28.6%를 얻은 김 후보보다 16.2%p 앞선 바 있습니다.
사흘 뒤 발표된 이번 조사에선
두 후보의 격차는 4.9%p 줄어든 걸로 나타난 겁니다.
최근 국민의힘 후보 교체 내홍 사태 이후,
김문수 후보가 후보 자격을 회복한 뒤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ARS(자동응답)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6.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김안수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