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을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골든돔'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아이언돔과 트럼프 대통령의 골든돔 간에는 몇 가지 주요 차이점이 있다.
우선 골든돔은 훨씬 더 넓은 지역을 포괄하고, 미국이 직면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공중 공격을 탐지, 추적, 차단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반면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은 단거리 로켓과 포탄 공격만을 방어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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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역 미사일 방어 시스템 골든돔 [사진: 록히드마틴]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을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골든돔'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아이언돔과 트럼프 대통령의 골든돔 간에는 몇 가지 주요 차이점이 있다.
우선 골든돔은 훨씬 더 넓은 지역을 포괄하고, 미국이 직면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공중 공격을 탐지, 추적, 차단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반면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은 단거리 로켓과 포탄 공격만을 방어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아직 이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공화당 의원들은 최근 올해 예산에서 250억달러를 이 프로젝트에 배정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곧 골든돔 건설을 시작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모든 공격과 목표를 커버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든다. 마이클 오핸런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소장은 "모든 요격체가 항상 올바른 위치에 있어야 하므로 비효율적이며, 우주 기반 레이저도 연료와 대형 거울이 필요해 허블망원경 수준의 비용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 핵무기를 방어하려면 최소 5000억달러(약 700조원)가 필요하며, 이는 방어보다 공격이 더 쉬운 군비 경쟁을 촉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사일방어청, 우주군, 육군, 해군, 공군 등 여러 기관이 어떻게 협력할지도 명확하지 않다. 그럼에도 미국의 미사일 방어 확장은 필요하다. 오핸런 연구소장은 "북한, 이란, 중국의 위협을 고려할 때 제한적 방어 시스템은 가치가 있지만, 골든돔이 그 해답이 될지는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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