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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월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 50% 급감…애플·삼성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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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월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 50% 급감…애플·삼성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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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사진: 셔터스톡]

중국 스마트폰 시장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내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감하며 글로벌 제조사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인용한 중국정보통신기술원(CAICT)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 내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4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출하량은 370만대에서 180만대로 줄어들었다.

이는 애플과 삼성 등 외국 제조사들이 중국 시장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애플은 최근 12분기 중 9분기 연속 중국 매출이 감소했으며, 2025년 1분기에는 11% 하락한 17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스마트폰 보조금 정책이 현지 브랜드에 유리하게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1월 시작된 보조금 프로그램은 6000위안(약 832달러) 이하 스마트폰에 적용되며, 아이폰 대부분이 이 가격대를 초과해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한다. 대신 화웨이 등 중국 브랜드는 보조금 덕분에 판매량이 급증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보조금 정책이 중국 스마트폰 판매를 전년 대비 2.5% 증가시키며, 화웨이는 28.5% 성장한 반면 애플은 7.7%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외국 브랜드의 중국 시장 입지가 계속 약화되는 가운데, 향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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