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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페드로 포로가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3일(한국시간) "포로가 올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포로의 활약은 대단했다. 이러한 활약은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으로 이어졌다"라고 보도했다.
포로는 지난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했다. 지금까지 토트넘 생활은 성공적이다. 현재까지 통산 103경기 11골 19도움을 몰아쳤다. 빠른 주력, 예리한 전진 패스, 정확한 킥력 등 자신의 장점을 마음껏 보여주고 있다. 굳이 아쉬운 점을 뽑자면 세트피스 욕심이 많다는 것. 이외에는 완벽에 가깝다.
현재 포로는 토트넘과 계약이 3년이나 남은 상황. 벌써부터 빅클럽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첫 번째로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수비 강화 목적으로 포로를 영입하고자 한다. 매체는 "현재 바르셀로나는 수비 강화를 원하고 있다. 특히 한지 플릭 감독은 포로가 쥘 쿤데와 경쟁할 수 있는 우측 수비자원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시티와 뮌헨도 포로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양 구단 모두 포로를 영입해 수비의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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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건 포로의 선택이다. 그런데 문제는 포로 역시 흔들리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포로는 바르셀로나, 맨시티, 뮌헨 같은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정기적으로 출전하고 싶어 한다. 반면 토트넘은 현재 리빌딩 단계에 있어 단 기간 내 최상위 경쟁력을 갖추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주장했다.
예상 이적료가 공개됐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존 웬햄 기자는 "포로는 여전히 최고의 선수다. 그가 토트넘을 떠난다면 큰 금액이 필요할 것이다. 포로는 4,000만 파운드(약 745억 원)에 영입되었고, 이후로 발전을 거듭했다. 따라서 8,000만 파운드(약 1,490억)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다만 바르셀로나와 맨시티는 이 금액을 맞출 의향이 없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재정 문제로 인해 풀백 한 명에게 6,000만 유로(약 944억 원) 이상을 지출하기 어렵다. 맨시티 또한 스쿼드 전반에 걸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포로한테 많은 금액을 투자하기에는 쉽지 않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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