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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운학 / 사진=KOZ 엔터테인먼트 제공 |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운학이 스무 살이 된 소감을 전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13일 미니 4집 '노 장르(No Genre)' 발매를 앞두고 서울시 마포구 모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은 '장르'라는 일종의 틀과 한계를 뛰어넘어, 지금 느끼는 감정 그대로를 음악으로 표현하겠다는 여섯 멤버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예고됐다.
이날 운학은 컴백 소감으로 "스무 살 된 열정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무 살 된 이후로 열정이 넘친다. 보컬도 열심히 배우고 있고, 춤도 크럼프라는 장르를 새로 접해서 완전 초기 단계지만 해보려고 시도 중이고 곡 작업도 시도 중이다. 또 영혼의 랩 단짝인 재현이 형과 같이 성장하기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 중 여러 번 스무 살을 발음한 운학에게 "스무 살이 되면 하고 싶었던 것"을 묻자 그는 "더 열심히 가수 생활 하고 싶었다"며 "운전 면허도 따보고 싶다. 아직 여유가 없어서 따지는 못했는데 (따게 된다면) 제가 운전해서 형들이랑 같이 제가 리드하는 것처럼 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에 명재현은 "불안해서 형들이 타지는 못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운학은 "바뀐 건 나이 숫자랑 제 생각밖에 없는 것 같다. 외형은 19살 그대론데 생각이 19살 때는 조금 더 어렸다면 지금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 성숙해지고 싶어서 그런 면에서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멤버들은 운학이 어른이 된 것 같냐는 물음에 물음표를 띄웠다.
태산은 "에너지가 는 건 맞는데 어른이 된 건 모르겠다"고, 명재현은 "반대인 것 같다. 성인되기 전이 더 어른스러웠고, 지금은 더 열정적이고 어른이 되고 싶어하다 보니까 저희 눈에는 더 귀여워 보이는 것 같다"고, 이한은 "운학이는 항상 한없이 열정적이고 형들에게 좋은 에너지와 웃음을 준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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