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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계엄 첫 공식 사과…"비상계엄 고통 죄송"

TV조선 최원영 기자(won10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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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계엄 첫 공식 사과…"비상계엄 고통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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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호 2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계엄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오늘은 이틀째 영남권을 돌며 '집토끼' 잡기에 나섭니다.

최원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운동 첫 날 전통시장 유세를 펼쳤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서울 가락시장)

"반드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저는 더 낮은 곳에서 뜨겁게 여러분들을 섬기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계엄에 반대 입장을 밝혀왔던 김 후보는 처음으로 직접 사과도 했습니다.

김 후보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계엄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계엄으로 인해) 경제, 국내 정치도 어렵지만 수출, 외교 관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만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 선을 긋지 않고서는 중도 표심을 끌어들이기 어렵다는 판단이 깔렸다는 분석입니다.

김 후보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영남권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대구 서문시장)
"어려워진 경제를 살려내는 확실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대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국민의힘 대구경북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후 울산으로 이동해 아울렛과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이어 부산으로 가 선대위 출정식을 가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자갈치 시장을 찾아 1호 공약인 민생경제 활성화를 강조할 전망입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최원영 기자(won10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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