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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GD야?’ 임미숙♥김학래 아들, 레전드 소개팅룩에 부모 충격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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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에서 임미숙♥김학래 부부의 아들 김동영이 ‘레전드 소개팅룩’으로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학래가 주선한 맞선 자리를 위해 스타일링을 마친 김동영이 부모님 식당에 도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동영은 진주목걸이, 여성용 가디건 스타일의 니트, 젖은 듯 촉촉한 웻헤어까지 완벽하게 스타일링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등장과 동시에 임미숙은 “너가 GD야?”라며 경악했고, 김학래 역시 “그 머리 돈 주고 한 거니? 어디 미용실이냐, 폭파시킬 거야”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튜디오의 김지민, 황보라 또한 “머리카락이 너무 촉촉하다”, “이건 소개팅룩으로는 좀 부담스럽다”고 솔직한 평가를 내놨다.


이에 김동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떨려서 잠을 잘 못 잤다. 머리는 일부러 젖은 느낌으로 연출한 웻헤어 스타일이다. 최대한 단정하고 겸손하게 보이려고 일부러 평소보다 한 스푼 덜어냈다”고 해명했다. 또 “소개팅은 맞선이 아니다. 거짓된 모습으로 나가느니 평소의 내 스타일을 보여주자는 생각이었다”며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레전드 소개팅룩 탄생한 날”, “GD 함부로 따라하면 부모님에게 혼난다”, “임미숙 리액션이 제일 웃겼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결국 부모님과 MC들 모두 “스타일을 좋아해줄 사람이면 더 잘 맞을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이며 응원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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