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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힘 경남선대위 출정식…"정권 교체" "독재 저지"

뉴시스 홍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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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힘 경남선대위 출정식…"정권 교체" "독재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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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진짜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상남도 선거대책위원회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오후 창원 롯데마트 맥스점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있다. (사진=민주당 제공). 2025.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진짜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상남도 선거대책위원회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오후 창원 롯데마트 맥스점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있다. (사진=민주당 제공). 2025.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강경국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경남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정권 교체" "독재 저지"를 외치며 필승 각오를 다졌다.

민주당 경남선대위는 이날 오전 거제시 장평동 오거리에서 조선소 출근 인사로 21일간의 대통령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경남선대위는 대선 기간 동안 그동안 내란 세력에 맞서 함께해 온 경남광장대선시민연대의 광장선거대책본부와 함께 공동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선거운동 첫 일정을 거제 조선소 출근길로 택한 이유는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18.63% 차이로 압도적인 승리를 안겨준 거제시민들과 노동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이번 대선에서도 경남에서 이재명 후보의 압승을 다짐하기 위해서다.

경남선대위는 이날 오후 5시 창원시 롯데마트맥스 창원중앙점 앞에서 공식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중앙선대위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 경남선대위 송순호, 민홍철, 허성무, 김두관 상임선대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과 이병하 경남광장대선시민연대 상임대표, 정혜경 진보당 국회의원, 박혜경 조국혁신당 경남도당위원장, 박봉열 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 이원희 기본소득당 경남도당위원장이 참석했다.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은 "4기 민주정부, 경남의 힘으로 직접 열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그 문을 열어주시면 경남이 부울경과 함께 수도권과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끄는 양대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길로 가게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송순호 경남선대위 위원장은 "그동안 민주당의 후보는 경남에서 이긴 적도, 80만표의 벽을 넘긴 적도, 38%를 넘어선 적도 없다"며 "하지만 광장선대본과 함께하는 이번 선거에서는 40% 득표율, 90만표 획득, 경남 1등을 반드시 달성하고, 극우 내란세력이 독식해 온 경남의 정치 구도를 재편하는 경남 정치 혁신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경남선대위도 이날 오후 5시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소속 국회의원, 당직자,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최형두(창원 마산합포), 김종양(창원 의창), 이종욱(창원 진해구) 의원이 차례로 유세차량에 올라 연설했다.

최형두 위원장은 "경남은 대한민국의 동남풍을 만들어내는 곳이고, 6·25 한국전쟁 때는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였고, 우리나라를 산업대국으로 만든 산업화의 중심이었고,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세운 민주화의 중심이었다"면서 "경남이 결심하면 경남이 지켜내면 대한민국이 일어서고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경남선대위 출정식을 하는 이유는 이번 선거가 자랑스러운 청년들, 대학생들, 젊은 부부들을 위한 선거이기 때문에 경남 대표적 대학가이자 대표적 젊음의 거리인 이곳에서 동남풍을 일으켜 승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뉴시스]12일 오후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남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 참석한 최형두 공동선대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필승 각오를 다지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경남도당 제공) 2025.05.1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12일 오후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남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 참석한 최형두 공동선대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필승 각오를 다지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경남도당 제공) 2025.05.12. photo@newsis.com


그는 또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완전히 붕괴시킬 사람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선거로, 경남에서 힘을 모으면 동남풍이 불고, 동남풍이 불면 대한민국이 바로 서고, 정정당당한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다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김종양 위원장은 "민주당은 이재명이 어떻게든 대통령선거에 나갈 수 있도록 만들고, 대통령 당선되게 만들고, 대통령 당선 뒤 5년 임기 제대로 채울 수 있도록 하는 법, 그런 법만 지금 만들고 있다. 이런 세력에게 대한민국 미래를 맡겨도 되겠느냐"면서 "모두 똘똘 뭉쳐, 승리의 날까지 끝까지 싸우자"고 외쳤다.

이종욱 의원은 "민주당은 입법부를 장악했다. 사법부도 장악했다. 대통령까지 넘겨주면 바로 독재 국가가 된다"면서 "저희들이 그나마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 최소한의 장치, 대통령 거부권마저 없어지면 우리나라는 완전한 독재 국가가 완성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온갖 망국적 법을 만들어서 무차별적으로 통과시킬 것이며, 거대 노조와 손을 잡고 기업의 목을 졸라 기업 문을 닫게 할 것이고, 반미·친중·친북 외교로 통상 안보를 모두 무너질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있는 민주당 세력을 심판하여 대한민국을 구해내자"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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