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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출사표'에 지난 대선보다 짧은 21.6㎝ 투표용지…병역면제 4명·'병장 제대' 1명

TV조선 홍연주 기자(playh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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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출사표'에 지난 대선보다 짧은 21.6㎝ 투표용지…병역면제 4명·'병장 제대'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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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선엔 모두 7명이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3년 전엔 두 배인 14명이었죠. 투표용지도 그만큼 짧아집니다. 후보들 모두가 남성인 것도 눈에 띄는데, '병장 만기 제대'한 후보는 단 한 명이었습니다.

후보들의 전과도 만만치 않은데, 홍연주 기자가 면면을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6시까지 진행된 21대 대선 후보 등록은 5개 정당과 무소속 후보 2명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투표용지에는 1번 민주당 이재명, 2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이어 4번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순으로 이름이 오르는데, 의석수가 3번째로 많은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3번은 결번이 됐습니다.


기호 5번부터 8번까지는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와 무소속 황교안, 송진호 후보가 배정됐습니다.

이번 대선의 투표용지 길이는 21.6㎝로, 14명이 입후보해 역대 두번째로 길었던 지난 대선 용지에 비해 5.4㎝ 짧아졌습니다.

후보 7명 모두 남성으로 병장으로 현역 만기 제대한 경우는 구주와 후보 1명입니다.


소년공 시절 프레스 사고로 손목이 골절된 이재명 후보와 국군보안대 강제 징집 때 후유증으로 중이염을 앓은 김문수 후보는 면제 판정을 받았고, 이준석 후보는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 복무했습니다.

7명 중 4명이 전과가 있는데,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사기를 비롯한 17건의 전과를 신고했습니다.

재산은 황교안 후보가 33억1700여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재명 후보 30억8900여만원, 김문수 후보 10억 6500여만원, 이준석 후보 14억7000여만원을 신고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홍연주 기자(playh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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