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유도 최중량급에 대형 샛별이 등장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이현지 선수 이야기로 오늘의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유도 그랜드슬램 최중량급 결승에 오른 고등학교 3학년 이현지 선수.
종료 2분 30초 전, 오른발로 상대 균형을 빼앗으며 주저앉힙니다!
이 공격이 밭다리 후리기 유효로 인정받으면서 성인 무대 첫 금메달을 따냈는데요.
130kg이 넘는 건장한 체격 조건을 앞세워 지난해부터 세계 강호들을 잇따라 물리치며 주목을 받았던 무서운 10대 이현지 선수.
이 가파른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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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5종에 승마 대신 도입된 8종 장애물 경기.
선수 시야에서 보면 아하, 이런 느낌이군요.
예전 예능 프로그램 같기도 하고요.
우리나라의 성승민 선수도 힘차게 출발했는데요.
그런데, 옆 선수 좀 보시죠.
하나 둘, 하나 둘!
장애물을 통과하는 속도가 남다릅니다.
카메라에서 잠시 사라졌던 성승민 선수도 사력을 다해 골인해 12위를 기록했는데요.
[성승민/근대5종 대표팀]
"손도 많이 까지고 사실 승마보다 잔부상은 더 많은 것 같아서, 더 노력해서 더 좋은 성적을 내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이어진 수영과 레이저 런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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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민호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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