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는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연극 '꽃의 비밀'을 관람하고 온 인증 사진을 남겼다. 이어 원더걸스 막내 안소희와 함꼐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안소희는 '꽃의 비밀'에서 모니카 역을 맡아 11일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직접 응원하기 위해 선예가 극장을 찾은 것.
선예는 "배우 안소희님의 '꽃의 비밀' 모니카 막공을 축하하며 이런 낯간지러운 글은..그것도 공개적으로 쓰는거 잘 못하지만"이라며 "안배우님 너무 자랑스러워서 오늘만 할게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배우의 꿈은 언제부터 꾼건지. 험난한 연습생시절을 거쳐 15살의 나이에, 롤러코스터같은 다이나믹한 아이돌 생활을 시작으로.배우의 자리에 오기까지 걸어온 수많은 너의 발자국들이 필름처럼 스쳐가던 시간이었다"고 감상을 밝혔다.
선예는 "그래서 웃고 울었던 두시간. 첫 영화작품 찍고나서 부상으로 힘들어하던 15살 안소희. 미안하고 고맙다"라며 "편안하고 행복해보였어. 그리고, 멋졌고. 앞으로도 이렇게 건강히, 즐겁게 너의 삶이 빛나고 행복하길"이라고 덧붙였다.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예는 2013년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와 결혼했고, 2015년 7월 원더걸스에서 공식 탈퇴했다. 현재 슬하에 세 딸을 뒀다. 최근 쇼 뮤지컬 '드림하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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