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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다시" 입장문 낸 윤…취재진 질문에는 '침묵'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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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전 대통령 :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하실 생각 있나요?} … {(전국 선거 없는 해에) 대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서 전 국민에게 하실 말씀 없으신가요?}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법원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내란 혐의 세 번째 재판 만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기자들 앞에선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어제 페이스북에는 장문의 입장문을 냈습니다. 자유와 법치의 길을 지켜내야 한다며 단결해 승리하자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자유와 법치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오늘(12일) 법정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계엄 당일했던 발포 명령과 2차, 3차 계엄 관련 증언이 나왔습니다.

"총을 쏴서라도 끌어내라", "두 번 세 번 계엄하면 되니까 계속 하라" 이런 말을 들었다는 겁니다.

한편 서울남부지법에는 건진법사가 출석했습니다.


[전성배/건진법사 : {김 여사한테 목걸이랑 금품 전달한 거 인정하시나요?} … {관봉권은 누구한테 받으신 거예요?} …]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되는 모양새입니다. 검찰은 김 여사에게 오는 수요일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여기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 등 강제 수사에 돌입할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오전에 재판을 받기 위해서 법원에 왔고요. 또 점심 식사를 위해서 돌아갔다가 오후 재판을 받기 위해서 다시 한 번 법원에 나왔습니다. 취재진이 질문 여러 개를 던져봤는데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그 모습 보겠습니다.

·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3차 공판 출석


· 수방사 전 부관 "윤 '두 번 세 번 계엄하면 된다' 해"

· 윤 전 대통령 "마음 모아달라"…대선 앞두고 지지층 결집 호소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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