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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평화홀딩스, 평화산업, 윌비스, 한솔홈데코, 대영포장 등 5종목이었다.
이들은 모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관련주로 분류된다. 김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주자로 최종 확정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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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덕수 전 국무총리 관련주는 줄줄이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일정실업, 코스닥 시장에서는 아이스크림에듀, 시공테크가 하한가를 기록했는데, 이들은 모두 한덕수 관련주로 묶이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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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케어젠, 넥스트아이, 세원물산, 유진로봇, 삼보산업, 우듬지팜, 비큐AI, 벨로프, 우원개발 등 총 9종목이다.
케어젠은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3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어젠의 첫 번째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이 임박했다는 분석에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VEGFR2 저해 기전의 황반변성 치료제 ‘CG-P5’는 케어젠의 첫 번째 ‘신약’ 후보물질로, 현재 1상 모집이 끝난 상황이며 올해 7월에 최종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최근 중국 지역에 대한 기술이전은 거의 막바지 단계에 와 있는 상황이라고 하며, 동사에 따르면 6월 내에는 기술이전(L/O)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경구용 GLP-1 보충제 ‘코글루타이드’ 임상시험 결과를 6월 발표할 예정이며, 만약 위고비 수준의 체중 감량 효과를 입증한다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또 하나의 초대박 상품이 나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유진로봇은 29.96% 오른 96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사외이사인 장동의 대한인공지능학회 기획이사가 10일 이재명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2호 미래기술 특보로 임명된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장동의 신임 특보는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제어, 로보틱스, 기계학습 등을 주로 연구한다.
[이투데이/박정호 기자 (godo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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