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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 불면증 진단 '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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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 불면증 진단 '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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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의 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의 수면 분석 리포트 화면

와이브레인의 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의 수면 분석 리포트 화면


와이브레인은 불면증 치료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를 론칭하고 슬립 테크 분야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는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병원에서 불면증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헬스 솔루션이다.

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는 사용자가 집에서 매일 아침 전날 밤의 수면 상태를 직접 기록하도록 설계됐다. 환자의 기억 오류를 최소화하고, 취침 시간, 수면 잠복기, 야간 각성 빈도 등 주요 수면 지표를 정량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한다.

그동안 병원에서 불면증 진단을 위한 수면 분석은 종이 설문지로 진행돼 환자의 지난 기억에 의존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 기반으로 기록의 정밀성과 일관성을 높여 불면증의 평가와 불면증 치료 전후 비교 자료로 활용된다.

이 서비스의 프로세스는 △환자의 회원가입 및 병원 등록 △병원의 환자 정보 입력 및 수면일기 시작 △검사 일정 등록 및 응답 현황 확인 △리포트 조회로 구성돼 있다. 환자 개개인의 수면 리듬과 변화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리포트 기능이 강점이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에 부모님, 학령기 자녀 및 업무 스트레스가 많은 가족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를 론칭한다”라며 “이 제품은 불면증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치료의 효과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슬립 테크 제품으로 출발해 향후 정신건강 분야의 정량적 데이터 활용을 확대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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