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김문수 선대위, 한덕수·한동훈 빠진 7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출범

한겨레
원문보기

김문수 선대위, 한덕수·한동훈 빠진 7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출범

서울맑음 / -3.9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중앙선거대책위원장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출범식에서 손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중앙선거대책위원장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출범식에서 손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이 12일, 당내 최연소 의원이자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가 지명하면서 7명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중앙선대위 구성을 마쳤다. 하지만 당 경선 결선까지 맞붙었다 탈락한 한동훈 전 대표, 강제 후보교체 대상이었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합류하지 않아 ‘반쪽 선대위’라는 평가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12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선거대책본부 인선을 의결, 발표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엔 앞서 발표한 권성동 원내대표, 주호영·나경원·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황우여 전 선거관리위원장에, 김용태 의원이 추가됐다.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지원본부장은 당 사무총장으로 내정된 박대출 의원이, 선거대책본부(선대본) 총괄부본부장은 정희용 의원이 맡는다. 김상훈 정책위원장과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은 각각 선대본 정책총괄본부장과 공약개발단장으로 공약을 책임진다. 대선 경선부터 김 후보를 도운 김재원 전 의원은 후보 비서실장을 계속 맡고, 장동혁 의원은 상황실장을 맡는다.



이밖에 강명구 의원이 일정단장, 조지연 의원이 메시지단장, 박준태 의원이 전략기획단장에 임명됐다. 또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대변인단장, 강민국 의원이 공보단장, 강승규 의원이 홍보본부장, 서지영 의원이 홍보기획단장, 이헌승 의원이 유세본부장을 맡았다.



하지만 한동훈 전 대표와 한덕수 전 총리는 선대위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친한동훈계 의원 대부분도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았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인선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한 전 대표의 선대위 불참을 두고 “본인들의 판단을 존중해드리는 게 맞다”면서도 “저희는 이번 선거에 모두 함께한다는 통합의 자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주말 당 지도부의 강제 후보 교체 시도 땐 김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김 후보에게 비상계엄 사과,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요구하며 거리를 두고 있다.



신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의 생각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확인해 보고 논의할 부분은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를 두고는 “통상 문제 전문성 등에 대해서는 김 후보도 계속 도움을 청할 것”이라고 했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