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년 된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아파트가 최고 59층, 1685세대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용산구는 다음 달 9일까지 한강맨션 아파트 재건축 정비 구역 및 정비 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강맨션은 1971년 준공돼 5층 규모의 660세대로 이뤄져 있다. 이번 정비 계획안엔 한강 공원과 연계한 가로 공원 조성, 한강~남산으로 이어지는 녹지 통경축 확보, 지하철 이촌역과 한강 공원 간 보행 친화 녹지 공간 마련, 이촌동 주민센터 이전을 위한 공공 청사 계획 등이 담겼다. 시공사는 GS건설이다.
용산구는 다음 달 9일까지 한강맨션 아파트 재건축 정비 구역 및 정비 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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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 ‘한강맨션’ 재건축 정비 계획안 조감도. 용산구 제공 |
한강맨션은 1971년 준공돼 5층 규모의 660세대로 이뤄져 있다. 이번 정비 계획안엔 한강 공원과 연계한 가로 공원 조성, 한강~남산으로 이어지는 녹지 통경축 확보, 지하철 이촌역과 한강 공원 간 보행 친화 녹지 공간 마련, 이촌동 주민센터 이전을 위한 공공 청사 계획 등이 담겼다. 시공사는 GS건설이다.
공람 자료는 구청 7층 주택과와 한강맨션 아파트 재건축 조합 사무실에서 볼 수 있다. 구는 23일 용산청소년센터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고, 공람 공고 뒤 구의회 의견도 청취해 서울시에 통합 심의를 신청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정비 계획 변경 과정에서 정체됐던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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