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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1천억' 김재중, 금융 해킹 당했다…소속사 대표인데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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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1천억' 김재중, 금융 해킹 당했다…소속사 대표인데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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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상업 발사체 한빛나노 세우고 추진제 충전
[텐아시아=정다연 기자]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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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1000억설에 휩싸인 가수 김재중이 금융 플랫폼 계정 해킹 피해를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재중은 지난 7일 공식 팬 플랫폼을 통해 카카오페이 계정을 해킹 당했다는 사실을 직접 전했다.

그는 "계정 비밀번호가 해킹범에 의해 임의로 변경됐고, 나는 새로운 비밀번호를 알지 못해 대응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김재중 문제 해결을 위해 고객센터에 여러 차례 문의했으나, 1시간 넘게 통화했음에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며 "비밀번호는 해킹한 사람이 바꿨는데 내가 어떻게 그걸 알 수 있냐"며 되려 피해자가 피해를 입증해야 하는 시스템을 꼬집었다.

이어 김재중은 "다른 상담사를 연결해준다고 해서 어느 부서인지 물었더니 처음 통화했던 곳이더라. 멘탈이 무너졌다"며 상담을 받는 과정에서 받았던 고충을 토로했다. 또 "상담사분들이 고생하는 건 알지만, 시스템이 너무 부실하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재중의 해킹 피해는 다행히 계정 해지 및 탈퇴를 통해 이틀 만에 마무리 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추가적인 금전 피해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김재중은 "정말 무서운 하루였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1세대 보이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한 김재중은 현재 전 큐브엔터테먼트 부사장 출신 노현태와 함께 인코드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운영 중에 있다.

김재중의 회사에는 오지율, 정시현, 이지훈, 김민재, 니콜 그리고 7인조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이 소속돼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