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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공공디자인 1호' 결실…재해위험지, 주민쉼터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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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공공디자인 1호' 결실…재해위험지, 주민쉼터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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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욱 기자]
옹벽설치 전 사진/하동군

옹벽설치 전 사진/하동군


(하동=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하동군은 금남면 계천리 일원에 추진한 계천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통해 L형 옹벽 79m, 낙석방지책 39경간, 낙석방지망 291㎡ 등 재해예방 시설물을 설치하고, 안전한 통행로 확보 및 주차장 주변 낙석 위험 구간에 대한 정비를 모두 완료했다.

옹벽설치 후 사진/하동군

옹벽설치 후 사진/하동군


군은 이번 정비사업을 마무리한 후, 남은 자투리 부지를 주민 편의 공간으로 조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공간은 하동군이 올해 1월부터 운영한 '경관·공공디자인 자문' 제도를 거쳐 탄생한 자문 1호 사업으로,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한 체계적이고 일관된 공공디자인 적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편의 전 사진/하동군

주민편의 전 사진/하동군


특히 택시·버스승강장과 인접한 전도리 계천시장 일대 주민들은 "기피되고 위험하던 공간이 안전하고 예쁜 쉼터로 바뀌었다"며 반기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쌈지공원은 여름철 무더위 쉼터는 물론, 버스 대기 장소로도 활용되며 지역민들 사이에서 '예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민편의 후 사진/하동군

주민편의 후 사진/하동군


하동군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재해예방사업이 끝난 후 남는 공공공간에 대해서도 경관·공공디자인 자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기능뿐 아니라 미적·사회적 가치를 함께 담은 공공디자인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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