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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는 11일 개인 계정에 "저희 부부에게도 아기가 찾아와줬다"라며 "저희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라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임라라는 "꿈만 같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저희의 기쁨이 다른 난임부부들에게 또다른 좌절을 느끼게 해드릴까봐 죄송스런 마음도 크다"라며 "저희도 너무나 그 마음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언젠가 기적과 같은 순간이 꼭 함께하길 늘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했다.
그는 "댓글로 많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린다. 엔조잉 이모삼촌들 엔조이베이비 잘부탁해요"라고 전했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10년 열애 끝에 2023년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난임을 고백했으며, 많은 노력 끝에 임신에 성공해 응원과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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