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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대선 출정식에서 "내란 끝장내고 대한민국 정상으로 돌려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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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5.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5.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이번 6·3 대통령 선거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다.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선거이자, 대한민국의 주권자 국민을 지키는 선거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위대한 '빛의 혁명'을 수행 중인 국민과 함께 대선 승리하고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12·3 불법 계엄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란 수괴 윤석열(전 대통령)은 여전히 거리를 활보하고 공범 잔당은 여전히 건재하다"며 "정치 검찰과 일부 정치 판사는 여전히 주권자 국민과 민주주의를 우습게 보고 내란 세력의 재집권을 시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어떻나 국민을 우롱하면서 대선 후보를 바꿔치기하는 막장극을 연출하고 결국 내란 정권의 장관 출신인 극우 후보를 내세우지 않았나"라며 "이들은 다시 제2·3 내란을 시도할 것. 헌정질서 무너뜨리고 권력 도둑질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 이번 대선은 단순한 선거 아니다. 대한민국의 헌정 수호 세력과 헌정 파괴 집단의 대결"이라며 "내란을 끝장내고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세력과 내란을 연장하고 또다시 민주주의를 짓밟으려는 세력의 대결"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모두 한순간도 긴장 늦춰서는 안 된다. 절대 물러서면 안 되는 싸움이고 결코 패배해선 안 되는 싸움 아닌가"라며 "내란을 끝장내고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돌려놓자. 여러분 승리할 자신 있나"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 민주당은 오늘부터 22일의 선거운동 기간 전국 방방곡곡 골목골목 돌며 국민 곁에 다가가겠다"며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이재명 후보와 함께 압도적인 대선 승리,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향해 진실하게 성실하게. 그리고 절실하게 전력 질주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이 곧 대한민국이고, 대한민국이 곧 국민"이라며 "주권자 국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향해 두려움 없이 거침없이 우리 함께 전진하자"고 덧붙였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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