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군 복무 중인 가수 우즈(WOODZ, 조승연)의 자작곡 ‘드라우닝(Drowning)’이 음원 차트는 물론 음악방송까지 접수했다.
12일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우즈는 전날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자작곡 ‘드라우닝(Drowning)’으로 르세라핌의 ‘HOT’, 조째즈의 ‘모르시나요 (PROD. 로코베리)’를 총점 5179점으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우즈는 소속사를 통해 “언제나 저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요즘 저에게도 이런 감격스러운 순간들이 찾아오는구나 실감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재미있게 활동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며 “이 모든 건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 덕분이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이토록 멋진 순간들을 선물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순간들이 결코 저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언제나 함께해주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걸 기억하며, 자만하지 않고 더욱 즐겁고 열정적으로 활동하겠다”며 “앞으로도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늘 즐겁고 새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드라우닝’은 우즈가 2023년 4월 발매한 미니 5집 ‘OO-LI’의 수록곡이다.지난해 10월부터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톱100’ 차트에서 역주행을 시작하더니 차트 1위까지 올랐다. 특히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무대에서 선보인 군복 ‘드라우닝’ 무대 영상은 유튜브에서 129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육군 군악대에서 성실히 복무 중인 우즈는 오는 7월 21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전역 후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5’ 무대에 오른다.
